김현태 아나, 공황장애 고백 “라디오 뉴스 중 호흡 안 돼”(아침마당)

박수인 2022. 11. 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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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아나운서가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이어 "잘 버티고 있다가 아버지 돌아가시고 휴일 근무를 했다. 라디오 뉴스를 하고 있는데 3분 정도 지났을 때 갑작스럽게 호흡이 안 되더라. 잘못하면 직장을 잃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의식과 계속 싸우면서 2분 정도 뉴스를 진행했다. 굉장히 긴 시간이었는데 다행히 뉴스는 잘 마쳤다. 그 후에 운전하다가도 한 번 그 증상이 와서 불안 장애 진단을 받고 약을 먹으면서 호전이 됐다. 100% 치유되지는 못했지만 예측이 될 때 약을 조금 복용하면 될 정도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공황장애가 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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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김현태 아나운서가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11월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에서는 '내 마음 다스리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현태는 "아버지, 어머니 두 분 다 동시에 아프셨는데 정신이 없더라. 거기에 첫째도 좀 아팠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스트레스를 주로 술로 풀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잘 버티고 있다가 아버지 돌아가시고 휴일 근무를 했다. 라디오 뉴스를 하고 있는데 3분 정도 지났을 때 갑작스럽게 호흡이 안 되더라. 잘못하면 직장을 잃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의식과 계속 싸우면서 2분 정도 뉴스를 진행했다. 굉장히 긴 시간이었는데 다행히 뉴스는 잘 마쳤다. 그 후에 운전하다가도 한 번 그 증상이 와서 불안 장애 진단을 받고 약을 먹으면서 호전이 됐다. 100% 치유되지는 못했지만 예측이 될 때 약을 조금 복용하면 될 정도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공황장애가 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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