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7' 마지막 가수는 故 김현식, 모두의 마음 울린 대결
4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7'에서 삶을 노래하고 사람들을 위로했던 사랑의 가객 고(故) 김현식이 시즌 7 마지막 원조 가수로 자리를 빛낸다.
'히든싱어'가 고인이 된 원조 가수 편을 진행하는 것은 시즌2 故 김광석 편, 시즌4 故신해철 편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내 사랑 내 곁에' '사랑 사랑 사랑' '비처럼 음악처럼'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긴 故 김현식은 1998년 선정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무려 6장의 앨범이 노미네이트 된 전설적인 인물이다. 비주류였던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주류로 끌어올린 역사적인 가수이기에 그의 특별한 걸음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故 김현식이 활동했던 1980년대는 노래에서 목소리만 분리된 보이스 파일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제작진은 인공지능 프로세싱을 기반으로 한 음원 분리 기술을 제휴 받아 이 뜻깊은 대결을 성사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악가들이 사랑하는 가수 故 김현식 편답게 그를 존경하는 동료 가수들과 후배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한다. 故 김현식과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함께 불렀던 권인하는 "본인 노래를 부르는 것을 알면 하늘에서도 꼭 와서 지켜볼 분"이라며 뭉클한 메시지를 전한다.
후배 가수들 시네마·라포엠·쏠·박창근·이솔로몬 또한 故김현식의 명곡 메들리를 선사한다. 모창 능력자들과의 대결뿐만 아니라 후배 가수들 노래 선물까지 이어질 감동적인 시간이 기다려진다.
故 김현식과 모창 능력자들이 만들어내는 전율의 순간과 감동적인 사연은 이날 오후 8시 50분 '히든싱어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보고는커녕 대통령 '전화 지시' 받은 주무장관…적절한 대응 의문
- '대미용' 기술 미완성 재확인…다시 대남 도발 집중하나
- 김성회 "자식이 이태원 가는 것 못 막아놓고" 발언 논란
- 압사 연구 권위자 "관리 못한 정부 책임…처음 밀친 사람 찾는 건 무의미"
- "옷 벗어준 분" 참사 속 은인 찾아…"살아남아 줘 감사"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