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황의조’ 풀타임 뛰었지만 팀은 0-2 패…유효슈팅도 0

2022. 11. 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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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공격진이 위기다.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의 황의조(30)가 또 다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했다.

황의조는 전반 26분 수비 한 명을 등 뒤에 두고 터닝 슈팅을 날렸지만 빗맞고 말았다.

이날 황의조는 팀 최다인 슈팅 4개를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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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낭트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제치고 볼을 따내고 있다./AFP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벤투호 공격진이 위기다. 대표팀의 핵심인 손흥민이 불의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된데 이어, 손흥민의 파트너인 황의조는 좀처럼 제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의 황의조(30)가 또 다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했다.

올림피아코스는 4일 오전(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에 위치한 조르지오스 카라이스카키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G조 6차전 낭트(프랑스)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낭트는 승점 9점(3승 3패)으로 2위를 기록,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반면, 올림피아코스는 승점 2점(2무 4패)에 그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오랜만에 황의조를 선발로 내보냈고, 주전 미드필더 황인범에게 휴식을 줬다.

황의조는 전반 26분 수비 한 명을 등 뒤에 두고 터닝 슈팅을 날렸지만 빗맞고 말았다. 전반 41분에는 기습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를 위협하지 못했다. 상대의 마크가 집중됐다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이날 황의조는 팀 최다인 슈팅 4개를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없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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