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SK이노베이션, 정유 이익 피크아웃 우려 해소...목표주가 상향”

이인아 기자 2022. 11. 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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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4일 정유 이익에 대한 피크아웃 우려가 해소되며 밸류에이션이 반등했고, 배터리 부문 이익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최영광 연구원은 "등유, 경유 제품 마진 강세와 이에 따른 윤활유 관련 사업 부문의 실적이 예상 보다 견조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에 따라 2023년과 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2%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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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4일 정유 이익에 대한 피크아웃 우려가 해소되며 밸류에이션이 반등했고, 배터리 부문 이익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최영광 연구원은 “등유, 경유 제품 마진 강세와 이에 따른 윤활유 관련 사업 부문의 실적이 예상 보다 견조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에 따라 2023년과 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2%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경유 공급이 타이트한 유럽과 미국의 정제마진은 아시아와 달리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경유 공급 부족 현상은 증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연쇄 작용으로 윤활기유 사업도 호조를 지속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3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14% 증가한 2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70% 급감한 703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배터리 부문은 영업적자 1346억원을 기록했지만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는 94억원으로 분기 첫 흑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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