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성장세 지속-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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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4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배터리 사업이 판가 상승과 신규 공장 가동률 상승 등으로 외형과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배터리의 경우 판가 상승과 신규 공장 가동률 상승 및 수율 개선으로 외형과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그는 "유가는 강보합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등·경유 중심의 정제 마진 강세로 실적 개선이 가능하겠다"며 "화학 영업 이익은 아로마틱 스프레드 둔화로 61% 감소한 423억원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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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4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배터리 사업이 판가 상승과 신규 공장 가동률 상승 등으로 외형과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화학 영업이익은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 강세와 일회성 이익으로 같은 기간 43% 증가한 1083억원을 기록했다”며 “윤활유 영업이익은 3360억원으로 32% 증가해 분기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고 짚었다.
윤활유 원가가 하락하는 가운데 기유 가격 강세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으로 업황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배터리의 경우 판가 상승과 신규 공장 가동률 상승 및 수율 개선으로 외형과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배터리 매출액은 2조2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70%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1346억원으로 적자축소됐다.
이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을 직전 분기 대비 47% 증가한 1조400억원으로 전망, 정유 부문은 6762억원으로 11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유가는 강보합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등·경유 중심의 정제 마진 강세로 실적 개선이 가능하겠다”며 “화학 영업 이익은 아로마틱 스프레드 둔화로 61% 감소한 423억원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윤활유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2817억원을 예상했다. 비수기에 따른 수요 둔화가 예상되나 타이트한 공급으로 견조한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터리 매출액은 37% 증가한 3조원, 영업손실은 적자 폭이 줄어 6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 1공장과 헝가리 2공장의 가동률과 수율이 점차 정상 궤도에 진입하며 실적 회복세는 지속되겠다”며 “다만 신규 가동 공장들의 초기가동 비용 등으로 흑자전환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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