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덕, 분노조절장애 고백 “나쁜 일 휘말릴 것 같아, 너무 힘들었다”(아침마당)

박수인 2022. 11. 4. 0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김시덕이 분노조절장애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시덕은 "아직까지는 감사하게도 아내나 아들 앞에서 실수 한 적이 없다. 감정 컨트롤이 안 되면 집밖으로 나간다. 밖에 나가서도 화를 낼 수 없는 직업이라 화를 낼 수 없다 보니까 문 닫은 내 가게밖에 없다. 거기서는 평소 못하던 욕도 하고 주먹으로 벽도 때린다. 왜 나에게 이런 마음의 병이 왔을까 했다. 그렇게 버티다 이제는 안 되겠다 해서 병원의 도움으로 많이 조절이 되고 지금은 깨끗하게 나았다"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맨 김시덕이 분노조절장애를 고백했다.

11월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에서는 '내 마음 다스리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시덕은 "처음 얘기하는 건데, 코로나 기간 동안 화가 조절이 안 되더라. 직업을 두 개를 가지고 있는데 개그맨으로서 행사는 다 취소되고 자영업자로는 장사를 못하게끔 되다 보니까 양쪽에서 스트레스가 심해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장사를 13년 정도 했다. 직원들도 다 떠나가니까 화가 조절이 안 돼서 나쁜 일을 할 것 같은 거다. 어디서 화를 내서 나쁜 사건에 휘말릴 것 같고, 아내나 아들 앞에서 화내는 모습을 보일 것 같고 그래서 코로나 기간동안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시덕은 "아직까지는 감사하게도 아내나 아들 앞에서 실수 한 적이 없다. 감정 컨트롤이 안 되면 집밖으로 나간다. 밖에 나가서도 화를 낼 수 없는 직업이라 화를 낼 수 없다 보니까 문 닫은 내 가게밖에 없다. 거기서는 평소 못하던 욕도 하고 주먹으로 벽도 때린다. 왜 나에게 이런 마음의 병이 왔을까 했다. 그렇게 버티다 이제는 안 되겠다 해서 병원의 도움으로 많이 조절이 되고 지금은 깨끗하게 나았다"고 털어놨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