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2개월 만에 풀타임 소화…올림피아코스는 낭트에 완패

김도용 기자 2022. 11. 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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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올림피아코스의 황의조가 2개월 만에 소화한 풀타임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올림피아코스는 4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낭트(프랑스)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G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0-2로 완패했다.

황의조는 지난 9월16일 프라이부르크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90분을 소화한 뒤 약 2개월 만에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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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은 교체 출전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의 황의조.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의 황의조가 2개월 만에 소화한 풀타임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올림피아코스는 4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낭트(프랑스)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G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올림피아코스는 2무4패(승점 2), 단 1승도 없이 유로파리그를 마쳤다.

황의조는 지난 9월16일 프라이부르크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90분을 소화한 뒤 약 2개월 만에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황의조는 올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 뒤 바로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하는 등 부진한 경기력 탓에 최근 원소속팀 노팅엄 복귀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입지가 불안한 황의조는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90분 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겼다.

같은 조의 프라이부르크(독일)는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 원정을 떠나 1-1로 비겼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4승2무(승점 14)로 무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정우영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 1-0으로 앞서던 후반 27분 노아 웨이스하우프트를 대신해 투입됐다. 하지만 정우영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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