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존 허, WWT 챔피언십 첫날 공동 7위…선두에 3타차

권혁준 기자 2022. 11. 4. 0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미교포 존 허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 첫날 공동 8위에 올랐다.

존 허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 코스 앳 마야코바(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이글 한 개,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2년 이 대회에서 커리어 유일 PGA 우승 기억
'9언더파' 윌 고든 단독선두…이경훈·안병훈 공동 64위
재미교포 존 허. ⓒ AFP=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재미교포 존 허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 첫날 공동 8위에 올랐다.

존 허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 코스 앳 마야코바(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이글 한 개,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존 허는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빅터 호블란(노르웨이), 대니 윌렛(잉글랜드) 등과 동타를 이루며 공동 7위로 출발했다.

존 허는 '마야코바 골프 클래식'이란 이름으로 치러진 2012년 대회에서 우승한 뒤 이를 바탕으로 그 해 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하는 등 이 무대에 대한 좋은 기억을 안고 있다.

PGA 데뷔 첫 승 이후 10년 넘게 우승이 없는 존 허는 첫날 활약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존 허는 첫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날 경기 유일한 보기였다.

이후 버디 3개를 치며 전반을 2언더파로 마감했고, 후반에는 10번홀(파3)과 11번홀(파4)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뒤 13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세계랭킹 11위 호블란도 첫날 버디 6개와 이글 한 개, 보기 2개 등을 묶어 6언더파를 쳐 존 허와 같은 순위를 마크했다.

2주 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준 셰플러도 같은 순위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 선두는 윌 고든(미국)이 마크했다. PGA투어 3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고든은 이날 버디 8개에 이글 한 개, 보기 한 개를 묶어 9언더파를 몰아치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러셀 헨리(미국)가 8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한 타 차 단독 2위를 마크했다.

한국 선수들은 첫날 활약이 저조했다. 이경훈(31·CJ대한통운)과 안병훈(31·CJ대한통운)이 2언더파 69타로 나란히 공동 64위에 올랐고 김성현(24·신한금융그룹)은 이븐파 71타 공동 90위에 그쳤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