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KT&G, 달러 강세·인삼공사 회복에 실적 개선국면…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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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KT&G에 대해 달러 강세와 KGC인삼공사 실적 회복에 따라 전사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KT&G의 영업이익은 부동산 분양 매출 감소와 인삼공사 실적 부진 등으로 인해 작년부터 정체되는 흐름을 보였다"며 "하지만 달러 강세가 심화되면서 수출담배 부문 수익성 개선, 면세점 매출 회복·가격 인상·채널 구조조정 등에 힘입어 인삼공사 실적도 3분기부터 개선되기 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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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키움증권이 KT&G에 대해 달러 강세와 KGC인삼공사 실적 회복에 따라 전사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KT&G의 영업이익은 부동산 분양 매출 감소와 인삼공사 실적 부진 등으로 인해 작년부터 정체되는 흐름을 보였다"며 "하지만 달러 강세가 심화되면서 수출담배 부문 수익성 개선, 면세점 매출 회복·가격 인상·채널 구조조정 등에 힘입어 인삼공사 실적도 3분기부터 개선되기 시작됐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인삼공사의 면세점 매출을 500억~6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공항 트래픽 회복과 함께 매출 규모가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2019년 연간 매출은 20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KT&G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056억원을 기록했는데, 러시아 법인 관련 일회성 대손상각비(270억원) 반영을 제외하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한 실적이다. 지배주주순이익은 4641억원으로, 달러 강세에 의한 외화관련손익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박 연구원은 "소비경기 둔화 국면에서 KT&G의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과 높은 재무 안정성이 부각될 수 있는 점도 향후 주가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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