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날짜 앞당겼다...손흥민, 오늘 눈 주위 4군데 수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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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눈 주위 4군데의 골절상 치료를 위해 영국 현지 날짜로 4일 수술대에 오른다.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눈 주위에 네 군데 골절상을 입었으며, 4일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램의 보도가 있기 전날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3일 "손흥민은 눈 주위 부기가 가라앉으면, 48시간 안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한 지 채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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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눈 주위에 네 군데 골절상을 입었으며, 4일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수술 날짜를 앞당겼다. 텔레그래프는 “원래 주말에 수술 예정이었지만 수술 날짜를 (4일로) 변경하며 월드컵을 앞두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하루 더 갖게 됐다고 전했다.
월드컵 출전을 향한 손흥민의 간절함이 느껴지는 바다. 당초 손흥민은 48시간 내 수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램의 보도가 있기 전날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3일 “손흥민은 눈 주위 부기가 가라앉으면, 48시간 안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한 지 채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 전반 29분 만에 상대 찬셀 음벰바와 충돌해 쓰러졌다. 눈 주위와 코가 심하게 부어올랐고 출혈까지 발생했다. 경기 후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승리 기념사진을 찍는 등 큰 부상이 아닌 듯 보였으나, 안와골절 판정을 받았다.
월드컵 출전 여부는 회복 속도에 달렸다. 통상복귀는 4~6주지만 빠르게 회복한 전례가 있다. 지난해 손흥민과 같은 진단을 받은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도 대략 2주가 넘는 재활을 거쳐 국가대표팀 경기를 소화했다.
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와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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