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하우스' 최수종, 팬心에 발끈? "하희라 첫사랑은 나다"→빈집 시체유기에 '깜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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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이 하희라와 함께 할 세컨하우스 찾기에 나섰다.
3일에 첫 방송된 KBS2TV '세컨하우스'에서는 배우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와 함께 시간을 보낼 세컨하우스 찾기에 나선 가운데 다양한 빈 집을 구경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꿈꾸는 세컨하우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수종은 빈집을 찾기 위해 조하문의 아들이자 조카인 배우 조태관과 함께 길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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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최수종이 하희라와 함께 할 세컨하우스 찾기에 나섰다.
3일에 첫 방송된 KBS2TV '세컨하우스'에서는 배우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와 함께 시간을 보낼 세컨하우스 찾기에 나선 가운데 다양한 빈 집을 구경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꿈꾸는 세컨하우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희라는 "마당이 있고 산도 있고 물도 있는 집"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수종은 "딱 한 곳 있다. 천국"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희라는 넓은 지붕에 마루가 있는 집을 그려서 설명했다. 최수종은 "나는 당신만 있으면 된다"라고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희라는 "나는 외진 곳만 아니면 된다. 우리가 필요한 것을 구하기 위해 멀리 가지만 않으면 된다"라고 말했고 마을 잔치를 해야하나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수종은 몸을 흔들며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수종은 빈집을 찾기 위해 조하문의 아들이자 조카인 배우 조태관과 함께 길을 떠났다. 최수종은 "시골에서 살아보고 싶은 로망이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최수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항상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니까 조용히 지내고 싶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사람이 그립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수종은 "시골에 가면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고 그런 걸 해보고 싶다"라고 세컨하우스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이날 최수종과 조태관은 강원도 홍천의 빈 집을 찾았고 이장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장은 두 사람을 보고 "하희라씨도 같이 온다고 들었는데"라고 실망한 눈빛을 보였다.
이에 최수종은 "하희라씨가 연극을 하고 있어서 못 왔다"라고 말했고 이장은 하희라가 첫사랑 수준으로 찐팬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최수종은 "하희라씨 첫사랑은 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수종은 빈 집들을 보며 "집으로서의 생명을 다 한 느낌이다. 쓸쓸하다. 이런 건 생각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장은 "빈 집이 범죄에 이용된 적이 있다. 시체 유기 장소로 쓰인 적이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최수종과 조태관은 철거하려다 중단된 빈집을 보게 됐다. 최수종은 집 안에 술병과 부탄가스가 많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빈집에는 폭죽까지 있어 경악하게 했다. 최수종은 "여기 불 나면 어쩌려고 이렇게 하나"라고 말했다. 이장은 "외지인들이 와서 이렇게 한 것 같다"라며 "산행을 하러 갔다가 보고 들어와서 그러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철거를 고민 중인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수종은 "동네분들과 나누고 소통하고 이런 얘기를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장은 "오시면 동네 어르신들이 다 환영해주실 거다"라며 또 한 번 하희라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최수종은 로망을 실현할 빈 집을 선택했다. 최수종은 집 앞에 있는 담벽을 없애기로 계획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KBS2TV '세컨하우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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