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중고차 거래 감소로 이익 전망치 하향…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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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4일 케이카(381970)에 대해 중고차 시장 거래 감소 등으로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목표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28% 낮췄다.
이재일 연구원은 "단기 중고차 시장 거래 감소와 가격 하락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예상 EPS 전망치를 각각 4%와 40% 하향 조정했다"면서 "시장 위축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익률 개선한 점과 내년 중고차 시장의 기업화 모멘텀 기대되는 점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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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4일 케이카(381970)에 대해 중고차 시장 거래 감소 등으로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목표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28%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일 연구원은 “단기 중고차 시장 거래 감소와 가격 하락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예상 EPS 전망치를 각각 4%와 40% 하향 조정했다”면서 “시장 위축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익률 개선한 점과 내년 중고차 시장의 기업화 모멘텀 기대되는 점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커머스 부문의 매출은 전년비 23.4% 늘어난 2314억원, 판매대수는 13.4% 증가한 1만4509대를 기록했다. 대당 판매 단가는 1600만원으로 전년비 8.8% 늘었다. 오프라인 부문 매출은 2791억원으로 전년비 17.1% 늘어났고 판매대수는 2.5% 증가한 1만5455대를 기록했다. 경매부문 매출은 전년비 12.1% 감소한 339억원, 경매대수 역시 전년비 12.1% 줄어든 6890대를 기록했다. 렌터카 매출은 전년ㅂ 28.1% 늘어난 135억원, 기타 매출은 30.9% 증가한 20억원이었다.
이 연구원은 “자체 채널 매입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된 점은 고무적”이라면서 “하지만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중고차 매매 심리가 냉각돼 거래 건수가 감소하고 있는 점, 국내 신차 생산 증가로 매매 시세가 점차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 점은 다소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금리 상승 속도의 완화와 중고차 거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특히 2023년 5월 예정된 현대차그룹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중고차 거래 활성화, 기업형 사업자 중심의 시장 개편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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