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장관 "민간 벤처모펀드 법인 출자자에 최대 8% 세액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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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일 "민간 벤처모펀드가 활발히 조성되도록 법인 출자자에게 최대 8% 세액공제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민간의 투자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되는 방향으로 벤처투자 생태계가 고도화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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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운용사에 관리보수 등 지원…글로벌 펀드 누적 8조원 규모로 확대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일 "민간 벤처모펀드가 활발히 조성되도록 법인 출자자에게 최대 8% 세액공제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민간의 투자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되는 방향으로 벤처투자 생태계가 고도화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최근 벤처투자는 상반기까지 좋은 흐름을 유지하다가 경제환경의 급속한 악화로 3분기 벤처투자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민간 벤처모펀드를 수익성 중심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늘리겠다"며 "모펀드 운용사가 60%는 벤처펀드에 출자하고 나머지 40%는 상장사 투자, 해외 투자 등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투자를 신속 집행하는 펀드 운용사에게 운용경비 성격인 관리보수를 추가 지급하고 성과보수 우대지급과 모태펀드 출자사업 선정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사모펀드의 풍부한 자금이 벤처펀드의 중간회수를 돕도록 세제유인을 부여하겠다"며 "M&A 목적 벤처펀드의 상장사 투자제한 대폭 완화, 특수목적회사 설립 허용 등 M&A 관련 규제를 혁신하여 회수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이 장관은 글로벌 펀드 누적 조성규모를 8조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미국 중심에서 중동‧유럽 등으로 출자자를 다변화시켜해외투자 유치와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기부는 다양한 벤처금융기법을 도입해 스타트업의 금융지원 방법을 늘린다. 기업가치 산정이 어려운 창업초기 기업에게 선 대출 후 전환사채 발행, 후속투자 유치 전 조건부 저리융자, 차입재원을 활용한 대규모 후속투자 등을 제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장관은 "이번 대책으로 시장의 벤처펀드 결성역량이 약 2조원 가량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도 안착 시 시장의 능력을 고려하면 민간 벤처모펀드가 연간 약 5000억원 정도 조성되어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자펀드가 결성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사모펀드 자금의 벤처펀드 유입, 글로벌 자본유치 확대, 벤처금융기법 다양화를 통해 연간 약 5000억원의 민간자본 유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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