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3Q 호실적 지속…신규점 출점 견조-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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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4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신규점 출점 수요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다, 점포당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어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는 선순환 효과가 이어지며 펀더멘탈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2조557억원, 영업이익은 31.7% 늘어난 915억원을 기록해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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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IBK투자증권은 4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신규점 출점 수요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다, 점포당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어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는 선순환 효과가 이어지며 펀더멘탈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8만3500원이다.
3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 것은 기존점 성장률이 4.5%를 달성해 산업 성장률을 상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강우에 따른 비우호적인 환경 및 지난해 높은 기저에도 일반 상품과 담배 등 모든 품목에서 고른 성장이 나타났다고 판단했다. 특히 신선식품(FF) 품목군 성장률이 14.2%를 기록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신규점 출점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하다는 판단이다. 연간 순증수 900개를 상회해 연초 목표치였던 800개를 넘어서 공급 수요가 견조하다고 봤다. 또 신 가맹점 비중 확대에도 점포당 매출액 증가에 가맹수수료도 늘고 있다고 짚었다.
가정간편식(HMR) 성장이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식품소비 변화에 따라 편의점 채널이 주목받고 있고, 우수한 입지 점포 및 상품군 구비에 따라 차별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목했다. 남 연구원은 “향후 편의점 상품군 믹스가 영업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주도하고 있는 BGF리테일의 펀더멘탈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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