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진엽, ‘원형하는 몸: 라운드1’으로 관객 만난다

2022. 11. 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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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가 차진엽이 이끄는 콜렉티브A(collective A)의 대표작 '원형하는 몸: 라운드1'(원형하는 몸 :round1)이 관객과 만난다.

콜렉티브A는 '원형하는 몸:라운드1'이 오는 10~11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원형하는 몸: 라운드1'은 '원형하는 몸' 시리즈의 시작이 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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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일 국립극장 하늘극장
‘원형하는 몸: 라운드1’ [BAKI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현대무용가 차진엽이 이끄는 콜렉티브A(collective A)의 대표작 ‘원형하는 몸: 라운드1’(원형하는 몸 :round1)이 관객과 만난다.

콜렉티브A는 ‘원형하는 몸:라운드1’이 오는 10~11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원형하는 몸: 라운드1’은 ‘원형하는 몸’ 시리즈의 시작이 된 작품이다. ‘원형하는 몸’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시도한 다매체 퍼포먼스다. ‘원형하는 몸:라운드1’은 물의 순환과정을 통해 실재와 가상의 상관관계 속에서 반응하는 혼합현실 (MR: Mixed Reality) 퍼포먼스를 시도한다. 작품의 주제의식을 반영하기 위해 무대, 기술, 퍼포먼스, 음악의 긴밀한 협업이 이뤄졌다.

콜렉티브A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작품의 제작과정을 담은 아카이브북을 제작 중이다. 예술과 과학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과학컨텐츠 그룹 ‘갈다’, 과학학자 임소연과 ‘몸’을 둘러싼 대담도 준비하고 있다. 국내 공연을 마친 뒤 오는 12월엔 미국 클리브랜드 투어를 진행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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