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 정기변경, 롯데제과 편입 예상…코스닥은 성일하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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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지수 정기 변경 결과가 이달 말 공시될 예정이다.
코스피 200은 필수소비재 섹터 비중이 소폭 늘고, 코스닥 150은 산업재와 정보기술 섹터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스닥 150 정기 변경에서는 성일하이텍, HPSP가 대형주 특례 조건에 부합함에 따라 편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그 외에도 에스티큐브, 카나리아바이오, 디어유 등 총 10개의 편입 종목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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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오는 12월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지수 정기 변경 결과가 이달 말 공시될 예정이다. 코스피 200은 필수소비재 섹터 비중이 소폭 늘고, 코스닥 150은 산업재와 정보기술 섹터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정기 변경으로 이들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의 리밸런싱으로 종목별 인덱스바스켓 편출입에 따른 수급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 해당 펀드 및 ETF는 정기 변경 기준일 하루 전 선물옵션만기일(12월 8일) 종가를 기준으로 다음날인 12월 9일 리밸런싱을 실시하게 된다.
코스피 200 정기 변경에서 편입 종목으로 롯데제과(280360) 한 종목의 편입을 예상했다. 롯데제과가 편입됨에 따라 편출되는 종목은 삼양홀딩스(000070)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우언은 “금번 코스피 200 정기 변경은 단 두 종목만이 편출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역대 가장 적은 규모의 코스피 200 정기 변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코스닥 150 정기 변경에서는 성일하이텍, HPSP가 대형주 특례 조건에 부합함에 따라 편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그 외에도 에스티큐브, 카나리아바이오, 디어유 등 총 10개의 편입 종목을 예상한다. 이에 따라 에프에스티, 이베스트투자증권, AP시스템 등 기존의 10개 종목들이 편출될 것으로 관측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의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예상 유출입 자금을 감안 시 코스닥 150 편입 종목 중에서는 이오플로우, 더네이쳐홀딩스 등이 수급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편출 종목 중에서는 유진기업, 알서포트 등이 자금 유출 강도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스피 200의 경우에는 편출입 종목이 각각 1종목에 불과하고, 자금유출입 강도 또한 이전 편출입 이벤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편출입에 따른 섹터별 비중 변화를 살펴보면, 코스피 200의 경우에는 롯데제과의 편입으로 필수소비재 섹터 비중이 소폭 증가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닥 150은 성일하이텍으로 인해 산업재 섹터의 비중과 에스티큐브, HPSP 등의 신규 편입으로 정보기술 섹터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헬스케어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의 비중은 다소 낮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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