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EPL 수비수, 부상 신음…15분 만에 ‘재교체’

박건도 기자 2022. 11. 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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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팀 수비수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아스널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A조 6라운드에서 취리히에 1-0으로 이겼다.

아스널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23)는 팀이 1-0으로 이기고 있던 후반 28분에 교체 투입됐다.

도미야스는 투입 약 10분 만에 부상으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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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으로 쓰러진 도미야스 다케히로.
▲ 아쉬운 표정을 한 채 그라운드를 떠난 도미야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일본 국가대표팀 수비수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아스널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A조 6라운드에서 취리히에 1-0으로 이겼다.

이미 16강행을 확정 지은 아스널은 5승 1패를 거두며 승점 15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취리히는 1승 5패 승점 3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아스널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23)는 팀이 1-0으로 이기고 있던 후반 28분에 교체 투입됐다. 벤 화이트(25)를 대신해 오른쪽 수비수를 맡았다.

하지만 활약은 오래가지 못했다. 도미야스는 투입 약 10분 만에 부상으로 쓰러졌다. 다리 쪽에 통증을 느끼는 듯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도미야스는 지난 2월 종아리 부상으로 약 두 달간 결장한 바 있다.

결국, 미켈 아르테타(40) 감독은 도미야스를 교체 투입 15분 만에 세드릭 소아레스(31)와 재교체 해줬다. 전반전 키어런 티어니(25)의 선제골을 지킨 아스널은 1-0으로 취리히를 꺾었다.

소속팀과 국가대표팀 모두 골머리를 앓을 만하다. 영국 매체 ‘BBC’는 “도미야스가 다시 교체된다. 큰 부상을 예방하려는 걸지도 모른다”라며 “일본은 그의 빠른 회복을 바랄 것이다. 2022 카타르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조명했다.

아스널은 다소 빡빡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오는 6일에는 첼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를 치른다. 12경기 승점 31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은 2위 맨체스터 시티(12경기 29점)에 바짝 쫓기고 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수도 있다.

국가대표팀에도 악재다. 일본은 오는 23일 독일전을 시작으로 카타르월드컵 본선 경기에 돌입한다. 27일에는 코스타리카, 다음 달 2일에는 무적함대 스페인을 만난다. 도미야스는 일본의 핵심 중앙 수비수다. 만약 부상으로 이탈한다면, 전력에 큰 차질이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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