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결혼 회피' 남친 둔 女 사연에 "이별 연습 후 진위 파악해야"

2022. 11. 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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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함소원(46)이 결혼 고민을 가진 사연자에게 조언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함소원TV'에는 '결혼 회피하는 남자 진위 파악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등장한 함소원은 결혼을 회피하는 남자친구를 둔 사연자에게 "남자가 결혼 생각이 없으면 결혼이 어렵다. 일단 답이 안 나오는 상황에선 혼자 먼저 이별을 준비해야 한다. 상대는 모르게 끝내야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먼저 조용히 몰래 이별 연습을 해라. 이별 연습 중 남친과 보내던 시간에 무엇을 할지 누구를 만날지까지 미리 계획하는 것도 좋다. 그래야 지금 나와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내 상태를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남겼다.

함소원은 또한 "계속 혼자 이별을 준비하면 3개월, 4개월이 걸릴 수 있다"면서 "여자는 남자를 계속 사랑하는 상태니까 혼자 울 수도 있다. 자연스럽게 계속 만나는데 마음속으론 이별을 준비하고 몇 달이 걸려 이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남자의 진위 파악에 들어가야 한다"라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남자가 결혼을 회피한 상황이다. 여자도 남자에게 똑같이 '결혼할 생각 없잖냐'라고 흘리는 거다. 남자가 결혼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고 하니 쿨한 느낌을 주는 거다"라며 "내가 결혼을 회피해도 옆에서 떠나지 않을 거란 생각을 하기에 이런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미 1단계에서 이별을 결정했으니 2단계에서 확인해보고 남자가 당겨오지 않는다면 어차피 떠나갈 것이기에 3단계에서는 다른 분을 찾길 바란다"고 말한 함소원은 "끌려다녀선 안 된다. 내 인생인데 상대방에게 끌려다니면 안 되잖냐. 당겨와서 내 인생으로 들어오게끔 해야 한다"라고 힘줘 이야기했다.

아울러 "당겨오는 남자는 내 인생에 초대해 행복하게 발전하고 결혼하고 아기 낳고 가정을 가지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함소원은 2017년 결혼한 18살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28)와 이듬해부터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일상을 공개해왔으나, 각종 조작 의혹에 휘말려 지난해 방송에서 하차했다. 현재 자신의 이름을 내건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함소원TV]-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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