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승률 100%' 공식, 어디까지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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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승률 75%를 기록했던 공식이 한국시리즈(KS) 2차전까지 승률 100%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양일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펼쳐진 2022 KBO 한국시리즈(KS) 1-2차전에서는 키움-SSG가 한 경기씩을 나눠가지며 1-1로 맞섰다.
SSG가 2회말 김성현의 적시타와 3회말 최정의 솔로포로 각각 1점씩 달아났으나 5회 초 키움이 상대의 포구 실책 등으로 한번에 2점을 득점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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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정규시즌 승률 75%를 기록했던 공식이 한국시리즈(KS) 2차전까지 승률 100%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양일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펼쳐진 2022 KBO 한국시리즈(KS) 1-2차전에서는 키움-SSG가 한 경기씩을 나눠가지며 1-1로 맞섰다.
1차전에서는 키움의 대타 전병우가 SSG의 투수 노경은을 상대로 9회초 역전 투런포에 이어 10회초 6-6 동점 상황에서의 결승타로 승부를 갈랐다.
경기 내용은 '드라마' 그 자체였으나, 단순 통계상으로 키움의 승리는 예측된 결과였다. SSG가 2회말 김성현의 적시타와 3회말 최정의 솔로포로 각각 1점씩 달아났으나 5회 초 키움이 상대의 포구 실책 등으로 한번에 2점을 득점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정규시즌 16번 펼쳐진 두 팀의 경기에서는 단 4경기를 제외하고 '한 이닝 2득점' 팀이 승리했다. 단순 수치로만 따지면 승률 75%의 결과다.
지난 2일 펼쳐진 2차전에서도 이는 그대로 증명됐다. SSG가 1회말 순식간에 3점을 획득하며 앞서가자, 1차전에서 기적의 역전을 써냈던 키움의 타선은 득점에 실패하며 7개의 안타를 기록하고도 1득점에 그쳤다. 1차전의 안타 8개에 단 하나 부족할 뿐이었으나, 점수차는 극명했다.
3차전의 선발진은 오원석(SSG)과 요키시(키움)이다. 오원석은 가을야구가 처음이며, 요키시는 지난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 정규시즌에 비해 아쉬운 모습으로 고전했다. 두 선수 모두 가을야구에 긍정적인 기억이 없는 만큼, '한 이닝 2득점'으로 상대 마운드를 무너트릴 수 있는 팀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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