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요원, 43세 여배우의 고민…"나이 드는 것, 많은 생각하게 돼"('매니지먼트 구')

윤준호 2022. 11. 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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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요원이 자신이 갖고 있는 고민들에 대해 토로했다.

이요원은 "정말 누가 봐도 나쁜 짓만 하고 나쁜 말만 하는 악역이 하고 싶은 게 아니다"라며 "'저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못될 수가 있지?', '정말 저 사람이 그런 행동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악역이 재미있을 것 같다. 범죄스릴러, 프로파일러 같은 장르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요즘 고민은 뭐냐'라는 질문에는 "나이 들어가는 것"이라며 "내가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세월을 거스를 순 없다. 내 마음은 항상 청춘인데 체력적으로나 건강으로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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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호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매니지먼트 구' 영상 캡처



배우 이요원이 자신이 갖고 있는 고민들에 대해 토로했다.

이요원은 최근 유튜브 채널 '매니지먼트 구'의 '팩트로 뼈 때리는!! 요원의 첫 번째 Q&A'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이요원은 해당 영상에서 다양한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그가 받은 질문은 '요즘 즐겨 듣는 노래'였다. 그는 "지금 1위 곡이 뭐냐"라며 "요새는 노래를 잘 듣지 않고 있다"고 고백했다.

또 가보고 싶은 나라에 대해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꼽았다. 이유는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가본 사람들이 너무 예쁘고 좋다고 해서 가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여행을 떠날 때 꼭 가지고 가는 아이템들이 있다고. 향초, 휴대폰, 충전기, 영양제, 한식을 꼽으며 "휴양지가 아닌 이상 진짜 많이 걷고 돌아다녀야 하기에 (영양제를) 꼬박꼬박 먹으면 확실히 다르다"며 웃음 지었다.

자신만이 갖고 있는 매력에 대해서는 "나도 잘 모른다"라며 "지인들이 말하기로는 (내가) 되게 엉뚱하다더라"라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한 때 이슈가 됐던 '깻잎 논쟁'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굳이 그걸 떼어줄 필요가 있을까 생각한다"라며 단호하게 반대했다.

작품 속 악역 캐릭터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이요원은 "정말 누가 봐도 나쁜 짓만 하고 나쁜 말만 하는 악역이 하고 싶은 게 아니다"라며 "'저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못될 수가 있지?', '정말 저 사람이 그런 행동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악역이 재미있을 것 같다. 범죄스릴러, 프로파일러 같은 장르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요즘 고민은 뭐냐'라는 질문에는 "나이 들어가는 것"이라며 "내가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세월을 거스를 순 없다. 내 마음은 항상 청춘인데 체력적으로나 건강으로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이어 "사진으로 보이는 내 외모도 마찬가지"라며 "내려놓고 받아들이는 걸 많이 생각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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