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중장거리 기대주 김우민, 국가대표 선발전 1500m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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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중장거리 기대주 김우민(21, 강원도청)이 국가대표 선발전 15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우민은 3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3년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자유형 1500m에서 15분16초76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김우민은 2019년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후 2019 FINA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2020 도쿄 올림픽 등 세계대회에서 연이어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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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수영 중장거리 기대주 김우민(21, 강원도청)이 국가대표 선발전 15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우민은 3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3년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자유형 1500m에서 15분16초76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김우민은 2019년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후 2019 FINA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2020 도쿄 올림픽 등 세계대회에서 연이어 경험을 쌓았다. 지난 1년 사이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5초, 자유형 800m와 1500m에서 6초가량 개인기록을 단축하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메달 획득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22 국제수영연맹(FINA)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계영 800m(황선우-김우민-이유연-이호준)에서는 한국 최초로 경영 단체전 결승 진출을 합작했다.
김우민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에 "전국체전 이후 3주 만에 대회를 치러서 컨디션이 내려간 상태라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었지만, 원하던 페이스대로 경기를 이끌어나간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경기를 통해 느낀 것이 많고 남은 자유형 200m 경기를 준비하여 저만의 페이스로 좋은 레이스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김우민은 5일 자유형 200m에 출전한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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