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올가을 가장 추워...서울 아침기온 0도

아침 최저기온 -5∼8도, 낮 최고기온 9∼17도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

기온이 다시 내림세에 접어든 3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으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오늘(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 예상됩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전날(3일)보다 5∼10도 낮아져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남부 해안 지역도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예보됩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내외로 크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에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남해 1.0∼4.0m로 예상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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