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전세 이자보다 싸진 월세‥역전 확산

2022. 11. 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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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최근 잇따른 금리 인상에 대출 이자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전세대출 이자가 월세보다 비싼 역전 현상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신규 전세대출 금리는 연 4.88%로 5%에 근접했는데요.

전세를 월세로 돌릴 때 적용하는 전월세 전환율이 평균 3%(3.28%) 남짓이니까요.

보증금 2억 원을 연 5% 이율로 빌려 전세로 산다면 한 달 이자가 83만 원 정도지만, 전월세 전환율을 적용한 월세는 54만 원에 그치는 겁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세의 월세화 현상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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