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앞 야생 멧돼지 3마리…소방·용인시 포획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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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야생 멧돼지가 한 초등학교 후문에 출몰, 소방과 용인시가 포획에 나섰다.
4일 경기도 용인시와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58분 경기 용인 특례시 수지구 죽전동 A초교 후문에서 멧돼지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용인시도 오전부터 엽사 등이 포함된 8명의 포획단을 동원해 멧돼지를 추적하고 있다.
포획단은 낮 12시 20분 대지산 공원에서 멧돼지를 발견했으나 멧돼지가 43번 도로를 건너 천주교 공원묘원 방향으로 달아나면서 포획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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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야생 멧돼지가 한 초등학교 후문에 출몰, 소방과 용인시가 포획에 나섰다.
4일 경기도 용인시와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58분 경기 용인 특례시 수지구 죽전동 A초교 후문에서 멧돼지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발견된 멧돼지는 성체 1마리와 새끼 2마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3대와 소방관 10여명을 동원해 1시간가량 수색을 벌였다. 그러나 멧돼지의 위치를 확인하지 못해 포획에 실패했다.
용인시도 오전부터 엽사 등이 포함된 8명의 포획단을 동원해 멧돼지를 추적하고 있다. 포획단은 낮 12시 20분 대지산 공원에서 멧돼지를 발견했으나 멧돼지가 43번 도로를 건너 천주교 공원묘원 방향으로 달아나면서 포획에 실패했다.
멧돼지는 죽전동 대지산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포획작업과 함께 '외출을 삼가 달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각 아파트 관리사무실을 통해 안내방송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도 이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야생 멧돼지'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문가 등에 따르면 만약 멧돼지를 발견했다면 절대 뛰거나 위협적인 행동을 하면 안 된다. 멧돼지는 움직이는 물체를 쫓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멧돼지를 마주쳤다면 천천히 움직여 건물 기둥이나 몸을 피할 공간을 찾아 숨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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