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정나은-김혜정, '세계 최강' 중국 조 제치고 女 복식 시즌 랭킹 1위 등극  

조영준 기자 2022. 11. 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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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은(22, 화순군청)-김혜정(24, 삼성생명)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복식 시즌 랭킹(월드투어 랭킹) 1위에 올랐다.

여자복식에서 정나은-김혜정은 71,900포인트를 얻어 '세계 최강'이자 현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이상 중국, 70,840점)을 제치고 결성 이후 처음으로 시즌 랭킹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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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나은(오른쪽)과 김혜정 ⓒBWF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정나은(22, 화순군청)-김혜정(24, 삼성생명)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복식 시즌 랭킹(월드투어 랭킹) 1위에 올랐다.

BWF는 지난 2일(한국시간) 남녀 단식과 복식 그리고 혼합 복식 세계 시즌 랭킹을 업데이트했다. 여자복식에서 정나은-김혜정은 71,900포인트를 얻어 '세계 최강'이자 현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이상 중국, 70,840점)을 제치고 결성 이후 처음으로 시즌 랭킹 1위에 올랐다. 정나은과 김혜정의 현 세계 랭킹은 8위다.

정나은과 김혜정은 지난 5월 BWF 전영오픈에서 천칭천-자이판 조를 꺾고 돌풍을 일으켰다. 이 대회 4강에 오른 이들은 코리아 오픈과 요넥스 일본 오픈에서 우승했다.

또한 올해 BWF 대회서 네 번이나 4강에 올랐고 지난주 프랑스 오픈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꾸준한 성적을 거둔 정나은-김혜정 조는 프랑스 오픈 8강에서 탈락한 천칭천-자이판 조를 1,060포인트 차로 제치며 세계 시즌 랭킹 1위 고지에 깃발을 꽂았다.

▲ BWF 여자복식 시즌 랭킹(월드투어) 1위에 오른 정나은-김혜정 ⓒBWF 홈페이지 캡처

최근 발목 부상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안세영(20, 삼성생명, 세계 랭킹 3위)은 64,490점으로 여자단식 시즌 랭킹 4위에서 6위로 두 계단 떨어졌다.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천위페이(중국)는 87820점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78,520점을 얻은 타이쯔잉(대만)이 차지했고 최근 덴마크 오픈과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한 허빙자오(중국)는 75,260점을 기록하며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남자복식에서는 최솔규(27, 요넥스)-김원호(23, 삼성생명) 조가 51,730점으로 10위에 자리했다. 남자단식은 현역 최강자인 빅터 악셀센(덴마크)이 72,50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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