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김형순 소 발골 전문가 된 근황 "노력 없이 성공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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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에서 전 국가대표 김형순의 근황이 공개됐다.
11월 3일 밤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전 필드하키 국가대표 출신인 김형순의 일상을 담았다.
14살에 하키에 입문해 3년 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형순 씨.
그러나 부상으로 짧은 선수 생활을 마친 김형순은 이후 도축장에서 일하다가 소 발골 전문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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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에서 전 국가대표 김형순의 근황이 공개됐다.
11월 3일 밤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전 필드하키 국가대표 출신인 김형순의 일상을 담았다.
14살에 하키에 입문해 3년 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형순 씨. 김형순 씨는 "하키 해보라고 추천을 받았다. 덩치가 커서 골키퍼 해보라고 했다"고 돌이켰다.
그러나 부상으로 짧은 선수 생활을 마친 김형순은 이후 도축장에서 일하다가 소 발골 전문가가 됐다.
남자 발골 전문가는 해당 일에 대해 "오랜 훈련이 필요한 일이다. 위험하고 다칠 수도 있다. 여자분이 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극찬했다.
김형순은 남편과는 서로 바쁜 생활 탓에 따로 생활하고 있다고. 가게 위 숙소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며 김형순은 "남자가 됐든 여자가 됐든 노력 없이 성공할 수 없다. 오히려 남자들 세계에서 해 보니 지구력과 인내 같은 것들이 나 자신을 이기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10분 방영되는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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