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에쓰오일 대회 첫날 공동 6위…김수지는 55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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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순위 1위에 올라 있는 박민지(24)가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톱10으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박민지는 3일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제주 컨트리클럽 레이크-파인코스(파72·6,71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김수지(26)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적어내 공동 55위(이븐파 72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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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순위 1위에 올라 있는 박민지(24)가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톱10으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박민지는 3일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제주 컨트리클럽 레이크-파인코스(파72·6,71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첫째 날 8타를 줄인 선두 정연주(30)에 4타 차 공동 6위로 출발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26), 지난주 대회 우승자 이소미(23)와 동반 경기한 박민지는 정확한 샷에 비해 퍼트가 따라주지 않았다.
6번홀(파5) 세 번째 샷을 홀 70cm에 붙여 첫 버디로 연결했고, 9번홀(파4)에선 3.6m 버디를 보탰다. 후반 12번(파3), 14번(파5), 16번(파3)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낸 박민지는 18번홀(파5) 그린 위 5.6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로 아쉬움을 남겼다.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를 모두 지켰고(14/14), 그린은 17번홀(파4)을 제외하고 모두(17/18) 온그린 시켰다.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김수지(26)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적어내 공동 55위(이븐파 72타)다. 선두와는 8타 차이다.
이예원(19), 이가영(23)과 나란히 티오프한 김수지는 2번과 5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골라낸 뒤 7~9번홀의 3연속 보기로 전반에 1타를 잃었다.
후반 파4인 10번과 13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했고,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추가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71.4%(10/14), 그린 적중률 72.2%(13/18), 퍼팅 수 31개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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