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조란 이런 것...4팀 모두 '승점 8점 동률'→골득실로 순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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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팀의 승점이 동률이다.
결국 순위는 골득실로 나뉘었다.
결국 순위를 결정한 것은 골득실차였다.
슈트름 그라츠도 승점 8점이었지만 4골 10실점 -6점으로 조 최하위로 추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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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4팀의 승점이 동률이다. 결국 순위는 골득실로 나뉘었다.
라치오는 4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페예노르트에 0-1로 패했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이끄는 라치오는 이날 승리가 필수적이었다. 5경기까지 치른 상황에서 승점 8점으로 조 1위에 위치해 있었지만, 페예노르트와 FC미트윌란이 승점 5점으로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라치오는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19분 페예노르트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1-0의 상황이 됐다. 같은 시각 미트윌란은 슈튜름 그라츠에 2-0으로 이기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대로라면 라치오는 조 3위로 추락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되는 상황이었다.
설상가상으로 퇴장까지 당했다. 라치오는 후반 추가시간 로메로가 퇴장을 당하며 결국 동점골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페예노르트가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경기 종료 후 F조의 4팀의 승점은 모두 8점으로 동률이었다. 양 팀은 모두 2승 2무 2패를 거두며 승점이 같았다. 결국 순위를 결정한 것은 골득실차였다. 페예노르트는 13골 9실점으로 +4로 조 1위를 차지하게 됐고, 미트윌란은 12골 8실점으로 +4였지만, 페예노르트에 비해 득점이 1점 낮아 2위로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라치오는 3위로 UEL을 마감하게 됐다. 라치오 역시 2승 2무 2패를 기록했지만 9득점 11실점으로 -2점이 되면서 선두 자리를 내주게 됐다. 결국 라치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로 떨어지게 됐다. 슈트름 그라츠도 승점 8점이었지만 4골 10실점 -6점으로 조 최하위로 추락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사리 감독은 "우리는 5번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그중 하나도 넣지 못했다. 우리는 벌을 받은 것이다. 슈트름 그라츠와의 무승부는 좋았다. 우리는 퇴장만 없었다면 홈에서 그들을 이겼을 것이다. 우리가 정말 잘못한 곳은 미트윌란전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3위에 위치하게 됐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유로파리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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