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게 입고 출근하세요”...서울 ‘0도’ 초겨울 추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은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운 초겨울 날씨가 찾아오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은 평년을 밑돌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절기상 입동(立冬)인 오는 7일부터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2도, 춘천 영하 2도, 강릉 5도, 대전 1도, 대구 4도, 전주 4도, 광주 6도, 부산 8도, 제주 12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대구 14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6도, 제주 1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남해 1.0~4.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