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연일 급락하자 비트코인이 피난처로 급부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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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연일 급락하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피난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증시가 연일 하락함에도 비트코인은 2만 달러 선을 사수하는 등 선전하고 있는 것.
3일(현지시간) 미국증시가 '파월 충격'으로 일제히 하락했지만 비트코인은 소폭 상승해 2만 달러 선을 지켰다.
전일에도 비트코인은 나스닥이 3% 이상 급락하는 등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락했음에도 2만 달러를 사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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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연일 급락하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피난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증시가 연일 하락함에도 비트코인은 2만 달러 선을 사수하는 등 선전하고 있는 것.
3일(현지시간) 미국증시가 ‘파월 충격’으로 일제히 하락했지만 비트코인은 소폭 상승해 2만 달러 선을 지켰다.
비트코인은 4일 오전 6시 2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47% 상승한 2만26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2만382달러, 최저 2만86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2만 달러 선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이날 뉴욕증시는 파월 충격이 지속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는 0.46%, S&P500은 1.06%, 나스닥은 1.73% 각각 하락했다.
전일에도 비트코인은 나스닥이 3% 이상 급락하는 등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락했음에도 2만 달러를 사수했었다.
이날 미국증시 또한 파월 충격으로 다우가 1.55%, S&P500은 2.50%, 나스닥은 3.36% 각각 급락했다. 특히 나스닥의 낙폭이 컸다.
그럼에도 비트코인 소폭 하락하는데 그치면서 2만 달러 선을 유지했었다.
이는 최근 미국 증시가 급락하자 암호화폐가 피난처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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