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겨울 추위…서울 아침 0도, 체감온도 '뚝'

김천 기자 2022. 11. 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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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으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오늘(4일)은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최저기온이 0도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남부내륙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8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6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대전 1도, 광주 6도, 춘천 -2도, 청주 2도, 전주 2도, 강릉 4도, 대구 4도, 부산 8도, 제주 12도, 울릉도·독도 9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12도, 광주 12도, 춘천 12도, 청주 11도, 전주 12도, 강릉 14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7도, 울릉도·독도 12도 등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으니 출근길 따뜻한 옷차림을 준비하는 걸 권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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