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방출→임대 후 대표팀 승선 가능성까지…"포그바 대체자"

이민재 기자 2022. 11. 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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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탕기 은돔벨레(25)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 시간) "프랑스 대표팀의 폴 포그바 대체 선수로 은돔벨레가 언급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은돔벨레 기량이 향상됐다. 그는 프랑스 월드컵 대표팀 선수단에 포함될 후보 중 한 명이 되었다"라며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은돔벨레는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7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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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기 은돔벨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나폴리의 탕기 은돔벨레(25)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 시간) "프랑스 대표팀의 폴 포그바 대체 선수로 은돔벨레가 언급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은돔벨레 기량이 향상됐다. 그는 프랑스 월드컵 대표팀 선수단에 포함될 후보 중 한 명이 되었다"라며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포그바는 지난 2018년 월드컵 당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였다. 그러나 무릎 부상으로 이번 대회 출전이 어렵다"라며 "캉테도 햄스트링 문제로 수술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대표팀은 포그바와 캉테의 이탈로 중원이 약해졌다. 경기력이 좋아진 은돔벨레가 빈틈을 채울 수 있다고 현지 매체는 바라보고 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다. 2019년 이적료 6500만 파운드(약 1038억 원)로 토트넘에 입단했다. 그만큼 많은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그러나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창의적인 패스와 번뜩이는 슈팅은 있지만, 느슨한 팀 압박에 느린 수비 전환이 최대 단점이었다. 프리미어리그 템포에 적응하지 못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부터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철저하게 배제됐다.

결국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방출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때 은돔벨레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나폴리가 손을 내밀었다. 100만 유로(약 13억 원)로 은돔벨레를 한 시즌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임대 이후에는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했다.

시즌 초반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점점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은돔벨레는 올 시즌 15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출전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난 세리에A 10라운드 볼로냐전에서는 71분을 뛰면서 이적 후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한편 은돔벨레는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7경기에 나섰다. 마지막 대표팀 경기 출전은 지난 2021년 3월에 열린 카자흐스탄과 맞대결이었다.ㅁ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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