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결정권은 ♥하희라 몫, 현실은 거의 내시”‥조카 조태관 공감(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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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이 일상 속 결정권은 대부분 하희라에게 있다고 밝혔다.
11월 3일 방송된 KBS 2TV '세컨하우스'에서는 강원도 홍천에서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와 함께 살 세컨하우스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수종은 연극 일정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한 하희라를 대신해 가수 조하문의 아들이자 조카인 조태관과 집 구경을 나섰다.
최수종은 이장에게 "'여기보다는 여기가 좋겠네' 이런 선택은 하희라 씨가 하긴 하는데"라며 선택을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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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최수종이 일상 속 결정권은 대부분 하희라에게 있다고 밝혔다.
11월 3일 방송된 KBS 2TV ‘세컨하우스’에서는 강원도 홍천에서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와 함께 살 세컨하우스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수종은 연극 일정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한 하희라를 대신해 가수 조하문의 아들이자 조카인 조태관과 집 구경을 나섰다.
두 사람은 대문을 들어서자마자 마루가 보이는 첫 번째 집을 구경했다. 집은 편의를 위해 부분 보수한 흔적이 있었고, 방안 곳곳에 사람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최수종은 “쓸쓸하다. 집으로써의 생명이 끝난다는 거는 상상도 못 했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최수종은 이장에게 “‘여기보다는 여기가 좋겠네’ 이런 선택은 하희라 씨가 하긴 하는데”라며 선택을 고민했다.
이장이 “결정권이 없으신 거구나”라고 돌직구를 날리자, 최수종은 “사는 게 다 그렇지 않나. 남자가 결정권이 있어서 뭘 하나. 저는 아무것도 없다. 운 좋게 극 중에서 왕 역할을 했지 거의 내시 수준이다”라고 답했다.
이장은 최수종의 말에 공감했고, 조태관도 고개를 끄덕이며 “저도 그렇다”라며 기혼자들끼리 공감대를 형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세컨하우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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