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 밖에 모르는 김태균→유아인 소환 이장준, 대환장 역사수업(내일은천재)[어제TV]

이하나 2022. 11. 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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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이 역사 수업에서 역사학자도 당황한 엉뚱한 답변을 했다.

김태균은 "유일하게 수업 시간에 안 졸았던 과목이다. 자다가도 역사 시간만 되면 눈이 커졌다"라고 자신감을 보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역사 사건으로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언급해 김재원을 놀라게 했다.

또 김태균은 선죽교를 오작교라고 대답했고, 김광규는 이방원 지은 '하여가'에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를 불러 김재원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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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이 역사 수업에서 역사학자도 당황한 엉뚱한 답변을 했다.

11월 3일 방송된 KBS Joy ‘내일은 천재’에서는 0재단의 야외 역사 수업이 공개 됐다.

0재단은 역사학자 김재원과 함께 수업을 진행했따. 김태균은 “유일하게 수업 시간에 안 졸았던 과목이다. 자다가도 역사 시간만 되면 눈이 커졌다”라고 자신감을 보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역사 사건으로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언급해 김재원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김태균은 “고종 황제께서 우리나라에 왜 무기를 못 만들게 했나. 명나라와의 관계 때문에”라고 진지하게 잘못된 지식을 이야기 했다. 또 김태균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과 팔만대장경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광규는 “이런 애한테 지고 있다. 화가 난다”라고 버럭했다.

김광규는 이순신 장군을 기억에 남는 위인으로 꼽았다. 김재원은 김광규가 알고 있는 선조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지적하며 병자호란을 언급했다. 김태균은 “저 안다. 그래서 고종 님이”라고 자신있게 말했고, 전현무와 김재원은 “고종 밖에 모르시나”라고 지적했다. 김태균은 자신이 아는 왕이 세종대왕과 고종 뿐이라고 고백했다.

1교시에서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중심으로 역사 기초 지식을 세웠다. 박혁거세를 자신 있게 답한 김태균은 ‘거세’로 외웠음을 고백해 주위를 황당하게 했고, 이장준은 삼천궁녀가 떨어졌다는 설화가 전해진 낙화암이 나오자 “어릴 때 갔다. 가평”이라고 답했다.

이장준은 계백 장군이 나오자 “전라도 분 아니시나”라며 영화 ‘황산벌’을 떠올렸고, 장보고를 설명하는 ‘바다의 왕자’ 수식어가 나오자 박명수라고 말했다.

김재원은 원효대사의 불교 사상을 설명했다. 그때 곽윤기는 “석가모니의 스승이 원효대사인가”라고 물었고, 이장준은 “인도 분 아니시나”라고 거들었다. 김태균도 “간디랑 같이?”라고 질문해 김재원을 당황케 했다.

김태균은 고려 말의 영웅이라는 수식어가 나오자 광개토대왕이라고 답했고, 김재원이 “고려말이다”라고 힌트를 주자 다시 고종이라고 답해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최영과 이성계가 언급되자 전현무는 과거 ‘용의 눈물’ 속 유동근의 연기를 따라하며 애청자였으�壘� 인증했다.

율곡 이이가 등장하자 곽윤기는 “왜 율곡 이이라고 하나. 왜 이가 두 번 들어가나”라고 엉뚱한 질문을 했다. 김태균은 “율곡 선생님이 아메리칸 스타일이시네. 성이 뒤로 갔다”라고 거들었다.

신사임당이 누구의 어머니냐는 질문에는 이장준이 한석봉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태균이 최영 장군이라고 말하자 김재원은 깊은 한숨을 쉬었다. 반면 이장준은 “그래서 같은 오자에 들어간 거냐. 오만 원, 오천 원”이라며 독특한 발상으로 칭찬을 받았다. 지폐에 들어간 인물을 착각한 전현무는 “나도 멍청해지네”라고 당황했다.

2교시에서는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만들어지는 과정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이성계를 설명하던 중 아들인 이방원이 언급되자 이장준은 “유아인이 맡았던 역할 아닌가”라며 곽윤기와 함께 사도세자라고 답했다.

또 김태균은 선죽교를 오작교라고 대답했고, 김광규는 이방원 지은 ‘하여가’에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를 불러 김재원을 당황케 했다.

(사진=KBS Joy ‘내일은 천재’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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