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골 6도움…23세 홍현석, 벨기에 리그서 '커리어 하이'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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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주필러 리그 KAA 헨트 소속 홍현석이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 11개를 기록해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홍현석이 속한 헨트는 4일(한국 시간) 벨기에 헨트 게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F조 6라운드 몰데 FK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헨트가 후반전에만 네 골을 터트린 가운데, 홍현석은 2도움을 기록해 팀에 기여했다. 홍현석은 날카로운 왼발 침투 패스로 후반 7분 율사게르의 선제골을 도왔다. 후반 34분에는 다시 왼발 침투 패스로 쿰스가 기록한 팀의 세 번째 골을 도우면서 맹활약했다.

축구 통계 전문 앱 폿몹은 홍현석에게 평점 9를 부여하며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양 팀 선수 중 최고 평점이다.

더불어 홍현석은 이번 시즌 벌써 공격포인트 11개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2021-2022시즌 LASK 린츠(오스트리아) 소속으로 모든 대회 40경기에서 1골 8도움을 올린 바 있는데, 이번 시즌 23경기를 소화하고 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개막 후 린츠에서 뛰며 2도움을 올렸고, 이후 헨트로 이적해 5골 4도움을 올렸다. 벨기에 주필러 리그에서는 4골 2도움으로, 팀 내 득점 2위, 도움 2위에 올라있다. 1골 2도움은 UECL 무대에서 기록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KAA 헨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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