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르세라핌, '빌보드200' 4세대 걸그룹이 수놓는다[SS연예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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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과 (여자)아이들이 나란히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에 처음 진입하며 4세대 걸그룹으로서 의미있는 성과를 남겼다.
특히 르세라핌의 이번 기록은 4세대 걸그룹 중 '빌보드 200' 차트 데뷔로는 최고 성적이자 데뷔 6개월 만에 이 차트에 진입해 K팝 걸그룹 중 최단 기단 해당 차트에 진입하는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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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같은 날 컴백한 (여자)아이들과 르세라핌은 나란히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한데 이어 해외 차트까지 석권하며 새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르세라핌의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과 (여자)아이들의 미니 5집 ‘아이 러브’(I love)가 5일 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각각 14위, 71위에 진입했다. 이로써 이들은 데뷔 이후 첫 ‘빌보드 200’ 차트인에 성공했다.
최근 K팝 그룹들이 ‘빌보드 200’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앨범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빌보드 200’은 팬덤 영향력의 지표다. 이에 상대적으로 거대한 팬덤을 보유한 보이그룹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다. 과거 소녀시대, 2NE1 등이 해당 차트에 진입한 바 있지만 방탄소년단,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등 보이그룹들이 ‘빌보드 200’ 정상을 연이어 차지하는 동안 걸그룹의 소식은 잠잠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앞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 4세대 K팝 걸그룹이 더 포진할 것이라 예상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아이브, 뉴진스 등 신인 걸그룹들이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등에서 신기록을 세우고 장기 차트인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외 팬덤을 쌓아가고 있는 걸그룹들이 앞으로 ‘빌보드 200’ 차트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 DB, 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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