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 전 화장실 필수..'블랙팬서' 2시간 40분·'아바타:물의 길'은 3시간 10분[SS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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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블랙팬서:와칸다포에버'와 다음 달 개봉 예정인 '아바타: 물의 길'이 긴 러닝타임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9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하는 '블랙팬서: 와칸다포에버'의 러닝타임은 대략 161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개봉하는 '아바타:물의 길'은 러닝타임만 190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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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하는 ‘블랙팬서: 와칸다포에버’의 러닝타임은 대략 161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마블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이하 MCU) 사상 처음으로 흑인 슈퍼히어로인 티찰라(채드윅 보스만)을 내세운 ‘블랙팬서’의 속편이다. 당시 ‘블랙팬서’는 흑인은 물론 유색 인종들의 강한 지지를 받은 바 있다.
티찰라 역의 채드웍 보스만이 지난 2020년 대장암 투병으로 타계했지만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는 제목처럼 와칸다 제국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내용으로 160분의 서사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슈리 역의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는 지난달 28일 국내 언론과 가진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편에서는 여성들의 교감과 연대가 두드러진다. 도전하며 성장한다. 전 세계 많은 여성에게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지난해 개봉한 영화 ‘노타임 투 다이’의 러닝타임은 163분, ‘라스트듀얼:최후의 결투’는 153분, 마블 시리즈인 ‘이터널스’, ‘듄’도 153분에 달했다. 당시 인디펜던트지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최근 몇 년간 마블 영화들은 하루 날 잡고 테마파크에서 노는 듯한 콘셉트로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분석한 바 있다. 마블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은 대규모 예산을 들인 압도적인 볼거리로 스크린 관람을 유도하는 게 정형화된 제작형태다.
‘블랙팬서:와칸다포에버’와 ‘아바타 물의 길’, 두 작품도 ‘물’이라는 테마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레티티아 라이트는 “우리 영화에서 물은 아주 중요한 요소다. 배우들은 런던에서 수영 강습을 받고 미국 애틀랜타에서 프리 다이빙 훈련을 했다”며 “물이 가지고 있는치유의 기능, 물이 얼마나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가 영화에 잘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아바타:물의 길’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도 지난 달 제 27회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국내 취재진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1편이 하늘을 날아다녔다면 이번엔 바다로 가서 물에 사는 다양한 문화의 종족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담았다. 한편으로는 바다 생태계가 어떤 위협을 받고 우리의 선택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보여줄 것”이라며 장엄한 볼거리를 기대케 했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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