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더브라이너가 보여준 19일의 기적, 외신도 손흥민에 기대[카타르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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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브라이너 역시 비슷한 부상을 당하고 19일만에 경기에 복귀했던 기적을 보여준 바 있다.
CNN 역시 해당 사례를 언급하며 "더브라이너도 손흥민과 비슷한 부상을 당했지만 3주안에 회복했었다"며 월드컵에서 한명이라도 더 스타가 나올 수 있는 희망에 대해 언급했다.
물론 의학적으로는 약 3~4주이상의 휴식을 요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월드컵이라는 꿈의 무대에 서고 싶은 손흥민의 의지와 투혼이 더브라이너처럼 기적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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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부터 이어왔던 인연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나누고 있는 '분데스리가 향우회 절친' 손흥민(토트넘 훗스퍼)과 케빈 더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더브라이너 역시 비슷한 부상을 당하고 19일만에 경기에 복귀했던 기적을 보여준 바 있다. 과연 손흥민도 절친인 더브라이너 같은 기적이 가능할까.
2021년 5월 29일(현지시간)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시티의 더브라이너는 후반 9분경 수비하던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가격당하며 급성 코뼈 골절과 왼쪽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난 6월 5일경 더브라이너는 약 20분가량의 간단한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6월 17일 열린 덴마크와의 유로 2020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투입됐다.
즉 더브라이너는 19일만에 기적같은 경기출전을 해낸 것이다. 물론 당시 더브라이너는 6월 12일 열렸던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은 결장했다. 당시에는 부상당한지 14일밖에 되지 않았을 때다.
19일만에 출전 당시 놀라웠던 것은 더브라이너가 마스크조차 하지도 않았었다는 점이다. 이렇게 교체투입되자마자 더브라이너는 1골 1도움으로 조국 벨기에의 승리를 이끌었고 조별리그 3차전 핀란드전에서도 1도움을 기록하며 MOM에 선정될 정도로 대단했다. 이후 더브라이너는 벨기에를 8강까지 이끄는 투혼을 보였다.
물론 더브라이너의 상태가 더 경미했을 수 있고 다친 부위가 세부적으로 달랐을 수도 있다. 하지만 더브라이너 역시 유로 2020이라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는 간절함으로 19일만에 회복을 해냈다.
CNN 역시 해당 사례를 언급하며 "더브라이너도 손흥민과 비슷한 부상을 당했지만 3주안에 회복했었다"며 월드컵에서 한명이라도 더 스타가 나올 수 있는 희망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의 미러 역시 더브라이너의 예를 들며 "손흥민은 더브라이너처럼 회복해 월드컵을 뛰길 원할 것"이라며 "더브라이너보다 오히려 손흥민이 회복할 수 있는 기간이 더 길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역시 안면 부상을 당한건 2일(한국시간)이며 월드컵 첫 경기 우루과이전은 24일로 22일의 시간이 있다. 그 사이 수술을 받는다. 물론 의학적으로는 약 3~4주이상의 휴식을 요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월드컵이라는 꿈의 무대에 서고 싶은 손흥민의 의지와 투혼이 더브라이너처럼 기적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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