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오늘]영탁 소속사 사재기 인정 "가수는 몰랐다”…신성일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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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언제나 다사다난하기만 했던 연예가.
그 역사 속의 '오늘', 11월 4일의 이슈를 되짚어 봅니다.
엉결식에서 고 신성일의 아내이자 배우 엄앵란은 "가만히 앉아서 사진을 보는데 당신도 늙고, 나도 늙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울면서 보내고 싶지는 않다. 울면 망자가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오늘 집에 돌아가서 밤 12시가 되면 실컷 울려고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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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인턴기자]돌아보면 언제나 다사다난하기만 했던 연예가. 그 역사 속의 '오늘', 11월 4일의 이슈를 되짚어 봅니다.
영탁 소속사 대표, 음원 사재기 인정 “영탁은 몰랐다” (2021년 11월 4일)
영탁 소속사 대표가 음원 사재기를 인정했다.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개인적인 욕심에 잠시 이성을 잃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 이유를 불문하고 소속사 대표로서 처신을 잘못한 점 깊이 반성하고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대표는 2018년 10월 발매된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순위를 높여 영탁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음원 수익을 거두기 위해 스트리밍 수 조작이 가능한 마케팅 업자로 소개받은 A씨에게 3000만원을 건네 음원 사재기를 의뢰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터였다.
그는 사재기를 인정하면서도 "이번 건은 제가 독단적으로 진행했으며 당시 가수는 음악적인 부분과 스케줄을 제외한 회사의 업무 진행방식에 관여 등을 할 수 없었고 정보 또한 공유 받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영탁과는 무관한 일임을 강조했다. 이어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능력만으로 주목 받게 된 아티스트에게 누를 끼쳐 미안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배우 신성일 별세, 향년 81세 (2018년 11월 4일)
배우 신성일이 2018년 11월 4일 오전 2시 30분 세상을 떠났다.
신성일은 2017년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뒤 투병 중이었다. 그는 항암 치료 중에도 2018년 10월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신성일의 엉결식에는 많은 스타들이 찾아와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엉결식에서 고 신성일의 아내이자 배우 엄앵란은 “가만히 앉아서 사진을 보는데 당신도 늙고, 나도 늙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울면서 보내고 싶지는 않다. 울면 망자가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오늘 집에 돌아가서 밤 12시가 되면 실컷 울려고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성일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했다. 당대 최고의 미남 스타로 명성을 떨친 그는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겨울 여자’ 등을 히트시켰다. 영화 524편, 감독 4편, 제작 6편, 기획 1편 등 500편이 넘는 작품을 남겼다. 또 대종상영화제, 부일영화상,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받았다.
신성일의 장례식은 영화인장으로 치뤄졌다. 영화인장은 한국영화의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장례 절차다.
최필립, 9세 연하 일반인 아내와 결혼 (2017년 11월 4일)
배우 최필립이 2017년 11월 4일 9세 연하 일반인 여자 친구와 결혼했다.
최필립의 결혼식은 서울 모처의 교회에서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치뤄졌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한지 약 1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최필립의 아내는 일반 회사원으로 미모를 겸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최필립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많은 분들이 축복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가장으로서, 배우로서 더욱 열심히 살며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후 최필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는 등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2019년 6월 첫째 아이를 품에 안았으며, 이어 2022년 2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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