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에 전기차 달랑 63대 판매, 니콜라 또 10% 폭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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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트럭 스타트업(새싹기업) 니콜라의 주가가 실적 실망으로 10% 이상 폭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10.91% 폭락한 2.94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일에도 니콜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0.29% 폭락한 3.40달러를 기록했었다.
니콜라가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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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전기트럭 스타트업(새싹기업) 니콜라의 주가가 실적 실망으로 10% 이상 폭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10.91% 폭락한 2.94 달러를 기록했다.
니콜라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전분기 매출이 2424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214만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분기 영업 손실은 2억297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전년(2억7180만 달러)보다 개선된 것이다.
그러나 지난 분기 전기트럭 판매량이 63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조정된 EBITDA(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 손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킴 브래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경기 둔화로 영업 환경이 나빠지고 있다며 지출을 최대 30% 줄이는 한편 직원 7%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으로 니콜라의 주가는 이날 10% 이상 폭락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에도 니콜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0.29% 폭락한 3.40달러를 기록했었다. 니콜라가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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