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4.24% 급락, 4일 연속 하락…얼마나 더 떨어지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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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아이폰 제조의 메카인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 완전봉쇄로 애플의 주가가 연일 급락하고 있다.
지난 주말 실적 호재로 7% 이상 급등했던 애플은 이후 정저우 공장 악재로 연일 급락하고 있다.
이는 세계 아이폰 생산의 허브(중심)인 중국 허난성 정저우 폭스콘 공장이 전면봉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정저우 공장은 전세계 아이폰 생산의 약 70%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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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아이폰 제조의 메카인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 완전봉쇄로 애플의 주가가 연일 급락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4.24% 급락한 138.88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애플은 4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실적 호재로 7% 이상 급등했던 애플은 이후 정저우 공장 악재로 연일 급락하고 있다.
애플의 주가가 4거래일 연속 급락함에 따라 시가총액도 2조2090억 달러로 줄었다. 애플 시총은 한때 3조 달러를 넘봤었다.
이는 세계 아이폰 생산의 허브(중심)인 중국 허난성 정저우 폭스콘 공장이 전면봉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전면봉쇄는 9일까지 지속된다.
정저우 공장은 전세계 아이폰 생산의 약 70%를 담당한다. 그런데 이 공장이 코로나로 인한 전면봉쇄에 들어감에 따라 생산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있어 아이폰 공급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폭스콘은 정저우 공장 손실분을 선전 공장에서 만회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정저우 공장이 차지하는 비중에 워낙 커 손실분을 만회할 지 의문이다.
애플은 인도 공장의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지만 부품 업체가 모두 중국에 있어 인도 공장은 아이폰을 조립하고 포장하는데 머물고 있다.
결국 당분간 아이폰 공급대란이 빚어질 가능성이 큰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의 대장주 애플의 주식은 당분간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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