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흥행' 뉴로메카, 코스닥 입성… "로봇 대장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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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 뉴로메카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인 '인디'를 앞세워 실적 성장세가 가파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이사는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제조사에서 RaaS 플랫폼까지, 더 나아가 로봇 자동화 토탈 솔루션을 구축하고자 하는 3단계 미션을 갖고있다"며 "이 3가지 핵심 미션을 통해 미래 자동화 시장의 핵심인 로봇 자동화 솔루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뉴로메카의 최종 목표이며 로봇산업계의 한 획을 그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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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뉴로메카의 코스닥 매매는 이날부터 개시된다. 시초가는 오전 8시30분~9시에 공모가(1만69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뉴로메카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실시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약 3조7000억원이 청약증거금으로 몰렸으며 최종경쟁률은 1181.8대 1로 집계됐다. 대신증권이 상장을 주관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21일에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경쟁률 1652.1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최상단인 1만6900원이다.
회사는 2013년 출범한 협동로봇 전문 기업이다. 30년 경력의 포항공대 기계공학 박사 출신 박종훈 대표가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회사는 로봇 제어 기술과 안정 기술, 교시 기술 등을 갖췄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인 '인디'를 앞세워 실적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 10년간 평균적으로 매년 60%씩 성장했다.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성장이 잠시 주춤했지만 2021년 최고 매출을 갱신하고, 올해 12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향후 핵심부품 내재화로 원가절감 계획을 세우고 있다. 모터, 감속기 등 제품 기술 자체 개발을 통해 2025년까지 54%의 원가절감을 통한 이익 극대화를 이룰 전망이다.
회사는 여타 경쟁사 대비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최근 협동로봇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산업용로봇, 자율이동로봇, 델타로봇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분야에서도 기술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협동로봇 모터와 감속기, 로봇 기구 등 일부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이사는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제조사에서 RaaS 플랫폼까지, 더 나아가 로봇 자동화 토탈 솔루션을 구축하고자 하는 3단계 미션을 갖고있다"며 "이 3가지 핵심 미션을 통해 미래 자동화 시장의 핵심인 로봇 자동화 솔루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뉴로메카의 최종 목표이며 로봇산업계의 한 획을 그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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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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