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 고경표 부탁 거절 “끝까지 엄마로 인정받지 못하는 걸로 벌받겠다” (‘월수금화목토’)

2022. 11. 4.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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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진경이 박민영에게 사과해달라는 고경표의 부탁을 거절했다.

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14화에서는 유미호(진경)가 최상은(박민영)의 친모임을 알게 된 정지호(고경표)가 유미호를 만났다.

이날 정지호는 유미호에게 자신이 알게 된 내용을 전부 이야기했다. 그러고는 친모인 유미호에게 최상은을 향해 먼저 손을 내밀어 사과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유미호는 “난 최상은 엄마가 아니에요. 그런 단어를 입에 올릴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라며, “내가 엄마라는 걸 인정하게 되면 그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줄 거예요. 그것까지 감당하게 할 순 없어요”라고 거절의 뜻을 밝혔다.

그리고 유미호는 “그냥 이렇게 끝까지 엄마로 인정받지 못 하는 걸로 벌을 받겠습니다”라고 눈물을 삼키며 말하고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사진 = tvN ‘월수금화목토’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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