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티웨이 국제선 하늘길 활짝… 내년 1월, 다낭 노선 신규 취항

김창성 기자 2022. 11. 4.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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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내년 1월 청주-다낭 정기노선 취항을 통해 청주공항 국제선 하늘길 활성화에 나선다.

4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내년 1월11일 청주-다낭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주 4회 정기편 운항에 돌입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국제선 운항 노선이 없는 청주공항 취항을 통해 공항 활성화를 돕고 지역 이용객들의 여행 편의 제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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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내년 1월 청주공항서 다낭 노선에 여객기를 새로 띄운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내년 1월 청주-다낭 정기노선 취항을 통해 청주공항 국제선 하늘길 활성화에 나선다.

4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내년 1월11일 청주-다낭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주 4회 정기편 운항에 돌입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국제선 운항 노선이 없는 청주공항 취항을 통해 공항 활성화를 돕고 지역 이용객들의 여행 편의 제고에 나선다.

청주-다낭 노선은 2020년 2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이번 티웨이항공의 정기편 신규 취항으로 인근 지역민들이 청주공항을 통해 인기 여행지인 베트남 다낭으로의 이동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4월 청주-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청주국제공항 운항을 시작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대유행) 이후 여행 수요 회복 움직임에 따라 국제선으로 노선을 늘렸다.

청주-다낭 노선은 내년 1월11일부터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한다. 같은해 2월8일~3월5일까지는 매일 1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설 연휴인 1월20~23일에는 추가 항공편을 투입할 예정이다.

운항 스케줄은 현지 시각 기준 매주 수·목·토·일요일 밤 9시10분 청주공항을 출발, 다음 날 오전 12시15분 다낭에 도착한다.

다낭에서는 매주 월·목·금·일요일 오전 1시15분 출발해 오전 7시30분 청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운항 스케줄은 현지 인허가 사정에 의해 일부 변경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팬데믹 기간 움츠렸던 청주공항 국제선 하늘길의 정상화를 돕고 지방공항 노선 경쟁력 확대를 위해 신규 노선을 개설했다"며 "앞으로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국제선 운항 노선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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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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