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엠스타서 첨단 농기자재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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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2022 KIEMSTA, 이하 키엠스타)'가 2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대구시,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5일까지 4일 동안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25개국 443개 기업들이 참여해 첨단 농기자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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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서 5일까지 열려
25개국 443개 기업 참여
‘202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2022 KIEMSTA, 이하 키엠스타)’가 2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대구시,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5일까지 4일 동안 열린다.
키엠스타는 1992년부터 30년 동안 2년마다 서울(1992∼2008년)과 충남 천안(2010∼2018년)에서 열렸던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자재 박람회다. 올해 처음으로 대구 엑스코 동·서관과 야외전시장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개막식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을),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 김춘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하승봉 농민신문사 사장, 일반 관람객 등 수백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당초 계획된 다양한 축하공연은 서울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취소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 박람회장은 미래 농업을 이끌 농기자재를 둘러보기 위한 참가자들 열기로 뜨거웠다.
김 이사장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키엠스타는 내용은 물론 참가객·참가업체 수 등의 측면에서 성장을 거듭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미국·독일·네덜란드·중국 등 25개국에서 참가해 열기도 뜨겁다”고 소개했다.
정 장관은 “1960년대 경제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농기자재 발전은 큰 진전을 이뤘고 세계시장에서 우리 농기계 위상도 매우 높아졌다”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첨단 농기계 개발과 농촌 인력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2027년까지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농기자재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25개국 443개 기업들이 참여해 첨단 농기자재를 선보였다. 특별관에는 자율주행 트랙터 같은 첨단 농기계와 밭농업·여성친화형 농기계가 전시됐으며 미래농업관에선 스마트팜 시설, 농업용 로봇 등을 통해 미래 농업 방향을 제시했다. 품목별 전시관엔 경운·정지 기계, 수확용 기계, 이앙·아주심기(정식)·파종 기계, 재배관리 기계를 비롯해 과수·축산·임업 기계, 시설농업 기자재, 농산가공 기계·부품 등 다양한 농기자재가 소개됐다. 주최 측은 5일까지 관람객 약 2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장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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