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역시 詩…신형철 시산문집 '인생의 역사' 관심↑

조재현 기자 2022. 11. 4.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을철 서점가에 시(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4일 교보문고의 10월 다섯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시산문집 '인생의 역사'가 출간과 함께 9위에 올랐다.

상고시가(上古詩歌)인 '공무도하가'부터 이영광 시인의 '사랑의 발명'까지, 역사의 너비와 깊이를 한 데 아우르는 작품들이다.

교보문고 측은 "진은영, 정호승 시인의 신작 출간과 계절 영향으로 시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보문고, 10월 다섯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가을철 서점가에 시(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4일 교보문고의 10월 다섯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시산문집 '인생의 역사'가 출간과 함께 9위에 올랐다.

'인생의 역사'는 신형철이 4년 만에 선보인 신작이다. 그는 총 5부에 걸쳐 고금 25편의 시를 꼽아 실었다. 상고시가(上古詩歌)인 '공무도하가'부터 이영광 시인의 '사랑의 발명'까지, 역사의 너비와 깊이를 한 데 아우르는 작품들이다. 작품마다 저자의 산문도 나란히 더했다.

구매 독자를 살펴보면 30대(39.4%), 40대(24.9%) 순으로 많았다. 교보문고 측은 "진은영, 정호승 시인의 신작 출간과 계절 영향으로 시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가 쓴 '트렌드 코리아 2023'은 4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정지아의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유명인의 추천 덕에 순위가 올라, 2위에 자리했다. 남성 독자는 43.8%에 달했다.

인생의 역사.

cho8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