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손흥민·포그바·캉테·디발라… 스타들이 월드컵 못갈수도"

이재호 기자 2022. 11. 4.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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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서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을 비롯한 스타 선수들이 대거 월드컵에 불참할 수 있게 됐다며 큰 우려를 표했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4일(이하 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스타들의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스타들이 이미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거나 손흥민처럼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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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외신에서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을 비롯한 스타 선수들이 대거 월드컵에 불참할 수 있게 됐다며 큰 우려를 표했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4일(이하 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스타들의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부상으로 아웃된 은골로 캉테. ⓒAFPBBNews = News1

이 매체에 따르면 일단 확실하게 월드컵을 못가는 선수들은 프랑스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유벤투스)와 은골로 캉테(첼시), 그리고 독일의 공격수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잉글랜드의 풀백 리스 제임스(첼시), 포르투갈의 윙어 디오고 조타(리버풀), 페드루 네투(울버햄튼), 멕시코의 헤수스 코로나(세비야), 일본의 수비수 유타 나카야마(허드스필드 타운) 등이다.

손흥민처럼 출전이 불확실한 선수는 잉글랜드의 벤 치웰(첼시), 카일 워커와 케빈 필립스(맨체스터 시티), 벨기에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 아르헨티나의 파울로 디발라(AS로마), 앙헬 디마리아(유벤투스), 우루과이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등이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폴 포그바. ⓒAFPBBNews = News1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스타들이 이미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거나 손흥민처럼 불투명해졌다. 이유는 역시 11월 월드컵을 위해 거의 3~4일 간격으로 지나치게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10월과 11월초까지의 유럽리그의 일정 때문이다.

세계 최고의 무대인 월드컵을 하기 위해 지나치게 많은 클럽팀 경기를 한 폐해가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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