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언더파 몰아친 정연주..11년 만에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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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30)가 KLPGA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정연주는 3일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 제주(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정연주는 "마음 한 켠에는 항상 우승이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욕심이 생기면 부담감을 느낀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남은 라운드는 차분하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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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정연주(30)가 KLPGA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정연주는 3일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 제주(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은 2위 박단유(27)와는 2타 차다.
10번 홀서 출발한 정연주는 전반에 버디 4개를 잡았고 후반엔 2~5번 홀서 4연속 버디를 터뜨렸다. 정연주는 “오늘 굉장히 만족스러운 플레이였다. 전반부터 퍼트 감이 많이 좋았다. 덕분에 샷에 대한 자신감도 붙었다. 다만, 경기 막바지에 스코어를 의식해서 소극적인 플레이가 나와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연주는 2011년 경주 디아너스 골프장에서 열린 태영배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그리고 올해까지 우승이 없다. 올시즌에도 지난 9월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6위에 오르며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 정연주는 “마음 한 켠에는 항상 우승이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욕심이 생기면 부담감을 느낀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남은 라운드는 차분하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임진희(24)와 김희지(21), 유지나(20)가 나란히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 그룹을 이뤘다.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민지(24)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안선주(35)와 조아연(22), 오지현(26) 등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다.
한편 지난 주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이소미(23)는 이븐파에 그쳐 공동 55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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