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풀타임' 올림피아코스, 낭트에 0-2 패배…UEL 2무 4패로 무승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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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풀타임을 소화한 올림피아코스가 경기에서 패배하며 무승으로 UEL 조별리그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미첼 감독이 이끄는 올림피아코스는 4일 새벽 2시 45분(한국 시각) 그리스 피레아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G조 6라운드 FC 낭트전에서 0-2로 졌다.
전반 26분 삼자 패스를 통해 전방에서 기다리고 있던 황의조에게 공이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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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황의조가 풀타임을 소화한 올림피아코스가 경기에서 패배하며 무승으로 UEL 조별리그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미첼 감독이 이끄는 올림피아코스는 4일 새벽 2시 45분(한국 시각) 그리스 피레아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G조 6라운드 FC 낭트전에서 0-2로 졌다.
한국인 듀오 중 황의조는 선발로 낙점돼 최전방에 섰고, 황인범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이미 UEL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사흘 뒤 예정된 리그 1위 파나티나이코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체력을 안배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올림피아코스는 홈에서 낭트를 밀어붙이면서 공격적으로 나섰다. 원정 팀이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했고, 홈 팀이 주도권을 쥐었다. 다만 득점이 쉽게 터지지 않았다.
전반 18분 부할라키스가 오른 측면으로 밀어준 공이 크로스로 연결됐다. 엘 아라비가 침투하며 슛으로 연결됐으나 떴다.
전반 26분 삼자 패스를 통해 전방에서 기다리고 있던 황의조에게 공이 연결됐다. 터닝슛으로 연결했으나 발에 정확히 맞지 않아 빗나갔다. 2분 후에는 카마라가 시도한 땅볼 크로스가 황의조에게 향했으나 몸싸움 끝에 밀려 넘어졌다. 휘슬은 불리지 않았다.
황의조는 박스 안 왼 측면에서 공을 잡으면 전매특허인 오른발 감아차는 슛을 시도했는데 영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4분 칼로게로풀로스가 시도한 헤더 슛이 왼쪽으로 빗나갔다. 4분 후 낭트가 기회를 잡았다. 가나고가 시도한 오른발 슛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전에도 주도권을 잡는 쪽은 올림피아코스였다. 후반 18분 쿤데가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슛이 오른쪽 구석으로 향하다가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23분 시세가 시도한 헤더 슛은 너무 높이 떴다.
올림피아코스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자 결국 낭트에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34분 블라스가 시도한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도사리던 모하메드에게 향했다. 헤더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낭트는 후반 44분 한 골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블라스가 시소코에게 연결해준 공이 오른 측면 크로스로 이어졌다. 모하메드가 뒤따라오던 블라스에게 다시 내줬고,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승리를 챙긴 낭트는 3승 3패, 승점 9로 조 2위를 차지하며 UEL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이미 탈락을 확정한 올림피아코스는 2무 4패, 승점 2로 최하위를 기록, UEL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올림피아코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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