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review] '황의조 풀타임' 올림피아코스, 낭트에 0-2 패...조별리그 무승 마감

백현기 기자 2022. 11. 4.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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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

올림피아코스는 4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에 위치한 조르지오스 카라이스카키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조별리그 G조 6차전에서 낭트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올림피아코스는 최전방에 황의조, 2선에 보울러, 엘 아라비, 카마라를 뒀고 3선에 쿤데와 부찰라키스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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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황의조가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


올림피아코스는 4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에 위치한 조르지오스 카라이스카키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조별리그 G조 6차전에서 낭트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낭트는 승점 9점으로 2위를 거두며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올림피아코스는 승점 2점을 유지하며 탈락했다.


이날 황의조가 선발 출전했다.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올림피아코스는 최전방에 황의조, 2선에 보울러, 엘 아라비, 카마라를 뒀고 3선에 쿤데와 부찰라키스를 배치했다. 수비 라인은 안드루초스, 칼로게로풀로스, 레소스, 브루사이가 구성했고 촐라키스가 골문을 지켰다.


첫 슈팅은 낭트에서 나왔다. 전반 2분 낭트의 코너킥 기회에서 게상이 헤더로 올림피아코스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골이 취소됐다. 올림피아코스가 반격했다. 전반 6분 보울러가 슈팅을 날렸지만 라퐁에게 막혔다.


올림피아코스가 공세를 이어갔다. 안드루초스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엘 아라비가 헤더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황의조가 번뜩였다. 전반 27분 부찰라키스의 패스를 받아 황의조가 다이렉트로 터닝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맞았다. 전반 29분 카마라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골키퍼 맞고 흘러나온 공을 황의조가 달려들었지만 라퐁 골키퍼에게 막혔다.


황의조가 계속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42분 황의조가 팔로아를 앞에 두고 페인팅 이후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위로 떴다. 전반은 올림피아코스의 공세 속에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올림피아코스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18분 쿤데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라퐁 골키퍼가 선방했다. 낭트가 반격했다. 후반 32분 밤바가 왼쪽에서 안으로 들어오며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낭트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34분 왼쪽에서 올라온 블라스의 크로스를 모하메드가 달려들며 머리로 밀어 넣었다. 분위기를 주도했던 낭트가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45분 블라스가 왼발로 차넣으며 낭트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2-0 낭트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트위터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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